중기청, 내년 예산 6조1629억원…올해比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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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중소기업청이 내년에 청년창업 전용자금 및 엔젤투자펀드를 신설하는 등 청년창업 및 일자리 확충을 위한 예산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중기청은 2012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3.1% 증가한 6조1629억원으로 편성했다고 9일 발표했다.내년도 예산안은 △청년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의 미래성장 동력 확충을 위한 연구·개발(R&D) 확대 △소상공인·전통시장의 자생력 확보를 통한 서민경제 안정에 중점을 뒀다.
특히 청년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고졸 취업을 위한 예산이 올해 1916억원에서 4165억원으로 117.4% 늘어난다.청년창업 전용자금 1300억원, 청년창업 엔젤투자펀드 700억원을 각각 신설하는 게 핵심이다.창업성공률을 제고하기 위한 창업 맞춤형 사업화지원에도 350억원이 지원된다.
고졸자 취업 제고 등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특성화고는 올해 66개에서 내년 80개로 확대키로 했다.중소기업과 특성화고 학생 간 산학연계 맞춤형 인력양성 지원 대상도 66개에서 94개로 늘어난다.
중소기업 미래성장 잠재력 확충에는 올해 대비 13.7% 증가한 7150억원이 투입된다.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의 자생력 확보에 초점을 둔 서민경제 안정지원에는 올해보다 6.5% 늘어난 7536억원을 배정했다.중기청 관계자는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차질없이 수행하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중기청은 2012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3.1% 증가한 6조1629억원으로 편성했다고 9일 발표했다.내년도 예산안은 △청년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의 미래성장 동력 확충을 위한 연구·개발(R&D) 확대 △소상공인·전통시장의 자생력 확보를 통한 서민경제 안정에 중점을 뒀다.
특히 청년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고졸 취업을 위한 예산이 올해 1916억원에서 4165억원으로 117.4% 늘어난다.청년창업 전용자금 1300억원, 청년창업 엔젤투자펀드 700억원을 각각 신설하는 게 핵심이다.창업성공률을 제고하기 위한 창업 맞춤형 사업화지원에도 350억원이 지원된다.
고졸자 취업 제고 등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특성화고는 올해 66개에서 내년 80개로 확대키로 했다.중소기업과 특성화고 학생 간 산학연계 맞춤형 인력양성 지원 대상도 66개에서 94개로 늘어난다.
중소기업 미래성장 잠재력 확충에는 올해 대비 13.7% 증가한 7150억원이 투입된다.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의 자생력 확보에 초점을 둔 서민경제 안정지원에는 올해보다 6.5% 늘어난 7536억원을 배정했다.중기청 관계자는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차질없이 수행하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