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정부, 신장위구르 특별경제구역 세부 계획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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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의 국경도시 2곳을 특별경제구역(SEZ)으로 만들기 위한 세부 계획을 공개했다고 문회보(文匯報) 등 홍콩 언론들이 9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을 통해 전날 발표된 국무원 문서에 따르면 정부는 이 지역에 조성될 경제특구 내 기업에 기술과 인력 지원,세금 감면 등 우대 혜택을 줄 계획이다. 경제특구는 카스에 50㎢,이닝(伊寧)현의 코르고스에 73㎢ 규모로 조성된다.
카스 지역은 물류 전자 섬유 건설자재 금속공학 재생에너지 등을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며,투르크메니스탄에서 들어오는 천연가스관이 있는 코르고스 지역은 농산품 제약 자동차 산업 등에 초점을 맞춘다.
중국 정부는 이 문서에서 "2015년까지 기반시설을 설치하고 2020년까지 이들 산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이 지역과 파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을 연결하는 철도 및 국내 · 국제 항공편도 개설할 계획이다. 중국 정부의 이런 행보는 소요 사태가 빈번히 발생하는 신장 자치구의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연합뉴스
신화통신을 통해 전날 발표된 국무원 문서에 따르면 정부는 이 지역에 조성될 경제특구 내 기업에 기술과 인력 지원,세금 감면 등 우대 혜택을 줄 계획이다. 경제특구는 카스에 50㎢,이닝(伊寧)현의 코르고스에 73㎢ 규모로 조성된다.
카스 지역은 물류 전자 섬유 건설자재 금속공학 재생에너지 등을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며,투르크메니스탄에서 들어오는 천연가스관이 있는 코르고스 지역은 농산품 제약 자동차 산업 등에 초점을 맞춘다.
중국 정부는 이 문서에서 "2015년까지 기반시설을 설치하고 2020년까지 이들 산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이 지역과 파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을 연결하는 철도 및 국내 · 국제 항공편도 개설할 계획이다. 중국 정부의 이런 행보는 소요 사태가 빈번히 발생하는 신장 자치구의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