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의 진화] 극동건설 'STAR CLASS', 북카페ㆍ학습센터 등 교육혜택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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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그룹 계열사인 극동건설이 대구에서 처음 분양한 '웅진스타클래스 남산'은 대구지역 부동산시장 침체 속에서 거둔 이례적 성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달 초 사흘간 진행된 분양 계약에서 전체 946가구 가운데 752가구가 주인을 찾았다. 80%에 이르는 계약률로,59㎡형 89가구는 100% 계약이 끝났다.
웅진스타클래스 남산은 겉으로 보면 대구지역 다른 아파트와 다를 게 없다. 하지만 모델하우스를 연 뒤 사흘간 3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았고 청약경쟁률은 최고 11 대 1에 달했다. 회사 측은 "차별화된 단지 설계 등으로 대구 첫 분양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분석했다.
웅진스타클래스 남산이 계약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것은 '커뮤니티시설'과 자녀교육 등과 관련한 각종 혜택 덕분이다. 웅진씽크빅 학습센터와 북카페 등을 마련,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2014년 3월 입주 예정인 이 단지에는 헬스장과 골프 연습장,사우나 등도 갖춰진다.
회사 관계자는 "지정 기간 안에 계약을 끝낸 가구에는 웅진씽크빅에서 1년간 무료로 학습을 지원한다"며 "맞벌이로 바쁜 부모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추가로 제공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파주 극동스타클래스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특화 상품으로 주부들만의 전용 공간인 미즈룸,체력단련과 함께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스크린골프장 등도 운영한다. 실버세대를 대상으로 한 특화 공간도 마련된다.
각종 편의시설도 갖춰진다. 출퇴근과 자녀 등 · 하교를 돕기 위해 입주 후 2년간 무료로 단지 내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전 가구에 웅진코웨이 정수기가 설치되며 자녀 방에는 공기청정기를,부부욕실에는 비데를 설치해줄 계획이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