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도 고양 삼송지구 A-2·3블록에서 국민임대아파트 2361가구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공급규모를 보면 A-2블록은 전용면적기준으로 △26㎡ 112가구 △36㎡ 476가구 △46㎡ 503가구 △51㎡ 238가구 △59㎡ 166가구 등 1495가구다.A-3블록에선 △36㎡ 272가구 △46㎡ 476가구 △51㎡ 40가구 △59㎡ 78가구 등 866가구를 선보인다.

임대보증금 및 월임대료는 △26㎡형 1290만원에 13만원 △36㎡형 1790만원에 17만원 △46㎡형 2900만원에 24만원 △51㎡형 3600만원에 27만원 △59㎡형 4600만원에 33만원 등이다.시중 전세가의 55~78% 수준으로 저렴하다.입주는 2013년 6월∼7월 예정이다.

무주택세대주로서 가구당 월평균소득이 311만2900원 이하(4인가구 기준)이면 신청할 수있다.

은평뉴타운과 연접하고 있어 행정구역상은 고양시에 속하지만 실제 생활권은 서울에 가깝다.단지 인근에 초·중·고 부지가 계획돼 있어 교육 여건이 좋다.외곽순환도로 통일로IC로 접근성이 뛰어나다.지하철 3호선을 이용하면 삼송역에서 종로3가역까지 26분 걸린다.

13일부터 21일까지 순위별로 순차적으로 분양접수를 진행하며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30일이다.

1600-1004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