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상위 0.1%' COE커피 내놓는다…일반 커피값의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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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는 프렌차이즈 업계 최초로 커피올림픽의 금메달 격인 'COE(Cup Of Excellence) 커피'를 내놓는다고 10일 밝혔다.
COE는 최고의 커피를 뽑기 위한 대회다. 볼리비아, 브라질,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르완다 등 커피 생산지역별로 대회가 열리면 점수를 매겨 향과 맛이 우수한 커피를 뽑는다. 일정한 점수를 받은 커피는 'COE 커피'라는 타이틀을 획득한다. COE 커피는 경매를 통해 판매되는데 커피 바이어들의 치열한 경쟁으로 가격이 크게 뛴다.
카페베네는 이번에 엘살바도르, 코스타리카산 원두커피 2종을 낙찰받았다.
두 종은 해발 1600m의 고지대에서 자란 원두로 과일의 산미와 꽃향, 초콜릿향이 난다. 또 깔끔하고 단 맛이 나는 게 특징이라고 카페베네 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오는 12월이나 내년 1월 두 종의 원두커피를 MD상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은 1000g당 7만5000~9만원 정도로 일반 원두커피 보다 3배 더 비싸다.
최준호 R&D교육사업본부 이사는 "그간 프렌차이즈 업계가 팔기엔 가격이 너무 비싸 COE 커피를 내놓지 못했지만 고객들에게 좋은 커피를 소개해주고 싶어 이같이 결정했다"며 "빠르면 오는 11월 2종의 원두커피를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 이사는 "카페베네는 커피전문점이지만 커피에 대한 이미지가 뚜렷하지 않았다"며 "COE 커피 출시는 이러한 이미지 재고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COE는 최고의 커피를 뽑기 위한 대회다. 볼리비아, 브라질,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르완다 등 커피 생산지역별로 대회가 열리면 점수를 매겨 향과 맛이 우수한 커피를 뽑는다. 일정한 점수를 받은 커피는 'COE 커피'라는 타이틀을 획득한다. COE 커피는 경매를 통해 판매되는데 커피 바이어들의 치열한 경쟁으로 가격이 크게 뛴다.
카페베네는 이번에 엘살바도르, 코스타리카산 원두커피 2종을 낙찰받았다.
두 종은 해발 1600m의 고지대에서 자란 원두로 과일의 산미와 꽃향, 초콜릿향이 난다. 또 깔끔하고 단 맛이 나는 게 특징이라고 카페베네 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오는 12월이나 내년 1월 두 종의 원두커피를 MD상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은 1000g당 7만5000~9만원 정도로 일반 원두커피 보다 3배 더 비싸다.
최준호 R&D교육사업본부 이사는 "그간 프렌차이즈 업계가 팔기엔 가격이 너무 비싸 COE 커피를 내놓지 못했지만 고객들에게 좋은 커피를 소개해주고 싶어 이같이 결정했다"며 "빠르면 오는 11월 2종의 원두커피를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 이사는 "카페베네는 커피전문점이지만 커피에 대한 이미지가 뚜렷하지 않았다"며 "COE 커피 출시는 이러한 이미지 재고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