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같은' 잡스의 삶 영화로…소니, 100만弗에 판권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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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NYT)는 10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소니픽처스가 지난 5일 사망한 잡스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를 제작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소니픽처스는 잡스 평전의 저자인 월터 아이잭슨과 영화 판권을 사들이는 데 합의했다. 구입 가격은 1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는 CNN 회장이자 타임지 전 편집임원을 지냈던 아이잭슨이 잡스 본인뿐만 아니라 그의 지인 수십명과 2년에 걸쳐 인터뷰한 내용을 토대로 구성된다. 영화 제작에는 '라이언 일병 구하기' 등을 기획했던 마크 고든을 앞세우기로 했다. 개봉 시기도 최대한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발달된 디지털 제작 기술을 이용해 잡스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멀어지기 전에 영화를 내놓겠다는 전략이라고 NYT는 전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영화는 CNN 회장이자 타임지 전 편집임원을 지냈던 아이잭슨이 잡스 본인뿐만 아니라 그의 지인 수십명과 2년에 걸쳐 인터뷰한 내용을 토대로 구성된다. 영화 제작에는 '라이언 일병 구하기' 등을 기획했던 마크 고든을 앞세우기로 했다. 개봉 시기도 최대한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발달된 디지털 제작 기술을 이용해 잡스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멀어지기 전에 영화를 내놓겠다는 전략이라고 NYT는 전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