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주간 MACD 골든크로스 전환…매수 접근"-하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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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11일 국내 주식시장은 여전히 박스권 하단에서 '가격' 논리로 접근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업종별로는 전기전자(IT) 업종의 주간 MACD(이동평균선 수렴 확산지수)가 골든크로스로 전환해 '타이밍' 매수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 증권사 조용현 연구원은 "장기추세를 판단하는 월간 코스피지수의 MACD는 데드크로스로 반전한지 3개월이 지났다"며 "이 지표가 다시 골든크로스로 반전하기 위해서는 'V자' 반등이 전개되거나 적어도 6개월 이상의 기간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코스피의 주간 MACD가 골든크로스로 전환하는데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 하지만 시가총액 비중이 큰 IT 업종의 주간 MACD는 골든크로스로 전환, 이는 IT 업종뿐 아니라 시장전체 흐름에도 긍정적이란 진단이다. 조 연구원은 "MACD의 절대 값도 리먼사태 이후의 저점과 유사한 가격대에서 골든크로스로 전환해 중기적인 추세가 반전됐을 가능성이 크다"며 "타이밍 매수의 관점에서 접근해도 될 것"이라고 권고했다.
그는 "아직 펀더멘털(기초체력)에서의 턴어라운드를 확인할 수 없지만 이는 후행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조용현 연구원은 "장기추세를 판단하는 월간 코스피지수의 MACD는 데드크로스로 반전한지 3개월이 지났다"며 "이 지표가 다시 골든크로스로 반전하기 위해서는 'V자' 반등이 전개되거나 적어도 6개월 이상의 기간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코스피의 주간 MACD가 골든크로스로 전환하는데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 하지만 시가총액 비중이 큰 IT 업종의 주간 MACD는 골든크로스로 전환, 이는 IT 업종뿐 아니라 시장전체 흐름에도 긍정적이란 진단이다. 조 연구원은 "MACD의 절대 값도 리먼사태 이후의 저점과 유사한 가격대에서 골든크로스로 전환해 중기적인 추세가 반전됐을 가능성이 크다"며 "타이밍 매수의 관점에서 접근해도 될 것"이라고 권고했다.
그는 "아직 펀더멘털(기초체력)에서의 턴어라운드를 확인할 수 없지만 이는 후행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