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발 훈풍에 은행주들이 동반 강세다.

11일 오전 9시3분 현재 신한지주는 전날보다 1750원(4.02%) 급등한 4만5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업은행은 4.00%, BS금융지주는 3.86%, 하나금융지주는 3.70%, 우리금융은 3.69%, KB금융으 3.52% 상승세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금융업종에서 31억, 44억원 규모로 순매수하고 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유럽 위기수습을 위한 포괄적인 종합대책을 11월 3~4일 로 예정된 주요 20개국(G20)정상회담 전까지 마련키로 하면서 유럽 재정위기 해결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모건스탠리와 씨티그룹이 7% 이상 오르는 등 뉴욕 증시에서 은행·금융주들도 급등세를 보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