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마스터플랜] 하나은행 '나의 소원적금', 금연·출산…소원대로 적금 모으면 우대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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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선택한 소원은 나만의 적금 상품명이 돼 통장에 적힌다. 이 상품의 금리는 만기별로 1년 미만 연 2.3%,1년 이상 연 3.1%,2년 이상 연 4.0%,3년제 연 5.0%다. 우대금리는 최고 0.4%포인트까지 주어진다.
만기 해지 때 목표 불입 금액을 달성하면 연 0.1%의 우대금리를 지급한다. △인터넷뱅킹 또는 스마트폰뱅킹 가입 때 △2명 이상 함께 가입시 △하나SK카드 사용실적이 있거나 월 10만원 이상 자동 이체해도 각각 0.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가입 기간은 최소 6개월부터 최대 3년까지이며 최초 가입 금액 1만원을 낸 뒤 1000원 이상 자유롭게 불입할 수 있는 자유적립식 상품이다.
'OK 웨딩 패키지 최대 50만원 할인쿠폰','유학 장학금 지급 쿠폰' 등 소원과 연계한 제휴사 우대쿠폰이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돼 고객이 소원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휴사는 11번가 모두투어 일동후디스 YES24 OK웨딩 하나VIVA 등이 있다.
하나은행은 또 중도 해지해도 비교적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하나 수시 입출금식 저축성 예금(MMDA)형 정기예금'을 판매하고 있다. 가입한 후 3개월까지는 중도 해지해도 MMDA 수준인 최고 연 2.61%의 금리를 적용한다. 만기인 1년 동안 예치할 때는 최고 연 4.21%의 이자를 지급한다.
개인은 300만원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고 가입 기간은 1년이다. 만기 해지 포함해 총 세 번 분할해서 인출할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정기예금에 가입한 뒤 갑자기 돈을 꺼내 써야 할 가능성이 높은 고객들이라면 고려해볼 만하다"며 "요즘처럼 미래가 불확실해 돈의 사용처를 미리 가늠하기 어려울 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