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 낳은 기업인] 해운대 센텀시티 일대 '문화 일번지'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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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전당도 문열어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 일대가 새로운 문화지대로 뜨고 있다. 벡스코(부산전시컨벤션센터)와 디자인센터,신세계와 롯데백화점 문화관,디자인센터,시청자미디어센터 등에 이어 지난달 29일 '영화의전당'이 문을 열면서 이 일대가 부산의 최고 문화 중심지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해운대 해수욕장 일대의 특급호텔 미술전시장과 동백섬 일대에 줄이은 미술 및 문화관들도 해운대가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데 힘을 실어주고 있다.
1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 내의 '영화의전당'(연면적 3만2000㎡).지난 6~14일 열린 부산국제영화제 전용관이자 아시아 영상문화의 랜드마크 시설이 된 이곳은 영화행사와 시설을 구경하러온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바깥쪽에서 건물을 바라보니 유연한 곡선 형태의 영화의전당 초대형 루프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빼어난 조형미도 압권이지만,축구장 2.5배만한 규모도 압도적이다. 이 시설은 길이 163m,너비 62m,무게 4000t의 지붕을 한개의 기둥이 지탱하고 있었다. 1년 동안 영화 상영 7000여회,문화이벤트 행사 2000여회 등 영화의 중심클러스트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의전당 바로 옆에는 문화콘텐츠콤플렉스(연면적 2만㎡)가 12월 완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를 진행 중이다. 영화 제작과 스튜디오,게임산업 업체 40여곳이 이곳에 입주해 영화메카 부산 만들기에 힘을 보탠다.
부산시는 영화의전당 주변 전체를 영화영상타운으로 만들기로 했다. 조형물과 테마거리를 조성하고 스타핸드프린팅 설치 등의 복합관광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영화의전당 앞 도로를 지화하하고,19억원을 들여 내년 3월까지 수영강변에 영화의전당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2곳도 설치키로 했다.
영화의전당 인근의 벡스코는 내년 제2전시관이 완공돼 문화공연이 열리는 장소로 각공받을 것으로 보인다. 차로 5분 거리인 해운대해수욕장 인근과 달맞이언덕을 중심으로 화랑들이 몰려들고 있다. 파라다이스호텔 등 특급호텔들과 조현화랑 등 15여곳에 이른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영화의전당이 들어서면 센텀시티가 부산의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잡아 영화의 도시 부산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1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 내의 '영화의전당'(연면적 3만2000㎡).지난 6~14일 열린 부산국제영화제 전용관이자 아시아 영상문화의 랜드마크 시설이 된 이곳은 영화행사와 시설을 구경하러온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바깥쪽에서 건물을 바라보니 유연한 곡선 형태의 영화의전당 초대형 루프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빼어난 조형미도 압권이지만,축구장 2.5배만한 규모도 압도적이다. 이 시설은 길이 163m,너비 62m,무게 4000t의 지붕을 한개의 기둥이 지탱하고 있었다. 1년 동안 영화 상영 7000여회,문화이벤트 행사 2000여회 등 영화의 중심클러스트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의전당 바로 옆에는 문화콘텐츠콤플렉스(연면적 2만㎡)가 12월 완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를 진행 중이다. 영화 제작과 스튜디오,게임산업 업체 40여곳이 이곳에 입주해 영화메카 부산 만들기에 힘을 보탠다.
부산시는 영화의전당 주변 전체를 영화영상타운으로 만들기로 했다. 조형물과 테마거리를 조성하고 스타핸드프린팅 설치 등의 복합관광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영화의전당 앞 도로를 지화하하고,19억원을 들여 내년 3월까지 수영강변에 영화의전당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2곳도 설치키로 했다.
영화의전당 인근의 벡스코는 내년 제2전시관이 완공돼 문화공연이 열리는 장소로 각공받을 것으로 보인다. 차로 5분 거리인 해운대해수욕장 인근과 달맞이언덕을 중심으로 화랑들이 몰려들고 있다. 파라다이스호텔 등 특급호텔들과 조현화랑 등 15여곳에 이른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영화의전당이 들어서면 센텀시티가 부산의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잡아 영화의 도시 부산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