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진단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4분 현재 이마트는 전일 대비 0.18% 내린 28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9월 총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6.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이 14.9% 감소해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기존점 매출 성장 부진, 추석 경기 부진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정연우 대신증권 연구원도 "추석기간 차이가 영향을 준 점도 있지만 이마트 기존점 신장률이 -1.9%를 기록하면서 역신장해 매출이 기대치에 미달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