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경마공원은 2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2011년 천고마비 축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말과 관련된 각종 체험행사를 소개하며,단순한 볼거리를 떠나 지역주민이 친숙하게 말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행사 아이템을 선보인다.행사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서 문화예술 공연을 병행해 시행한다.

 크게 나눠 마(馬)문화 행사, 문화예술공연, 기타 체험행사가 열리고,농산물직거래장터,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마 문화행사로 말 산업 홍보 부스를 설치해 말 관련 가공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한다.국내 말 그림으로 유명한 화가를 초청해 말 관련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축제기간 1일 2회 경주로에서 펼쳐지는 몽골 마상쇼는 보기 드문 행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클레이 말 만들기 체험행사,말 그림 사생대회를 비롯해 국악 공연, 동래학춤, 전국대학 치어리더 경연대회가 열린다.
 행사관련 문의는 부산서비스팀(051-901-7521,901-8352).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