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로 일대 관광특구로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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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서울 이태원로 일대에 숙박시설이 늘어나고 조망권이 개선돼 ‘관광특구’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이태원로 일대 20만3935㎡에 대한 ‘제1종 지구단위계획안’을 가결했다고 13일 발표했다.계획안에 따르면 관광 숙박시설 건립이 가능한 지역이 현재의 주거 지역까지 확대된다.다만 남산 경관을 보호하기 위해 건물은 저층으로 짓도록 했다.일반상업 지역에는 용적률 600%에 높이 28m 이하,준주거 지역은 용적률 400%에 높이 20m 이하의 숙박시설을 지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통해 이태원로 일대의 경관 개선도 유도할 예정이다.도로 폭이 좁고 관광버스 등이 몰려 통행이 불편하다는 점을 감안,대형버스를 위한 주차장도 마련할 계획이다.서울시 관계자는 “이태원로 이면부의 자투리 용지를 가용 토지로 조성해 외국인 지원센터 등을 짓는 등 관광특구로서 이태원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또 연남동과 북가좌동 휴먼타운에 주민 커뮤니티 시설을 짓는 내용의 도시계획시설 결정안과 금남·금호 시장이 있는 금호3가 332,금호4가 541 일대에 주민 편의를 위한 기반시설을 짓는 재정비안도 가결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서울시는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이태원로 일대 20만3935㎡에 대한 ‘제1종 지구단위계획안’을 가결했다고 13일 발표했다.계획안에 따르면 관광 숙박시설 건립이 가능한 지역이 현재의 주거 지역까지 확대된다.다만 남산 경관을 보호하기 위해 건물은 저층으로 짓도록 했다.일반상업 지역에는 용적률 600%에 높이 28m 이하,준주거 지역은 용적률 400%에 높이 20m 이하의 숙박시설을 지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통해 이태원로 일대의 경관 개선도 유도할 예정이다.도로 폭이 좁고 관광버스 등이 몰려 통행이 불편하다는 점을 감안,대형버스를 위한 주차장도 마련할 계획이다.서울시 관계자는 “이태원로 이면부의 자투리 용지를 가용 토지로 조성해 외국인 지원센터 등을 짓는 등 관광특구로서 이태원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또 연남동과 북가좌동 휴먼타운에 주민 커뮤니티 시설을 짓는 내용의 도시계획시설 결정안과 금남·금호 시장이 있는 금호3가 332,금호4가 541 일대에 주민 편의를 위한 기반시설을 짓는 재정비안도 가결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