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첨단방위산업체 퍼스텍(대표 전용우)은 무인항공기전문업체인 유콘시스템과 함께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인 ‘서울ADEX 2011’에 공동 부스를 마련해 첨단 방위 기술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퍼스텍은 이번 전시회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를 마련,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관련 주요 핵심부품과 무인체계품을 전시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무인체계품 전시가 기존 부품사업 위주에서 벗어나 무인항공사업부문 완제품을 만드는 체계사업체로 변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전용우 대표는 “전시 기간 동안 해외 유수기업과 계약 및 사업협력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이 상당수 계획돼 있다”고 말했다.

퍼스텍은 K-9조종패널,자동소화장치,유도조종장치 등 항공·유도·지상무기를 망라한 핵심 구성품과 무인지상로봇 ‘스코봇(SCOBOT)’,얼굴인식시스템 등을 전시한다.이 회사가 지난 8월 인수한 유콘시스템은 현재 군에 야전배치되어 있는 소형 무인항공기,지상관제장비,초소형항법장비 등을 전시한다.

서울ADEX 2011 전시회는 오는 18일부터 6일 동안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