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플렉스는 13일 필리핀 현지법인이 운영하는 게임포털 '게임클럽(ph.gameclub.com)'을 통해 총싸움(FPS) 게임 '쉐도우 컴퍼니'의 필리핀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쉐도우 컴퍼니는 FPS 전문 개발사인 두빅에서 언리얼3 엔진으로 개발 중인 기대작으로 패키지 게임 수준의 그래픽과 뛰어난 타격감, 전 세계 각국 군인의 실제 움직을 바탕으로 한 사실적인 전투 구현 등이 특징이다. 또 '배틀 스쿼드 모드'를 통해 4개 팀이 동시에 전투를 펼치는 시스템도 도입했다.

국내에서는 오는 20일 넷마블을 통해 첫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이다.

김병진 라이브플렉스 대표이사는 "FPS 분야 최고의 전문가인 두빅과 필리핀 최고의 FPS 게임 서비스 포털이 만나 강력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개발사와의 긴밀한 현지화 작업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서비스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ㄷ.

게임클럽은 필리핀에서 '크로스파이어', '스페셜포스' 등의 FPS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드라고나 온라인', '십이지천2', '천존협객전' 등으로 온라인 역할수행게임(RPG) 시장에도 진출해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