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엑스포] 김봉수 거래소 이사장 "가치투자 문화 확산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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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회째를 맞는 KRX엑스포는 우량 상장기업의 기업설명회(IR) 기회 제공 차원을 넘어서 자본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건전한 투자문화를 정착시키는 행사로 매년 업그레이드되고 있습니다. "
김봉수 한국거래소(KRX) 이사장은 13일 "올해 행사에는 176개 상장기업이 3446건의 투자미팅을 신청했을 정도로 외형적 측면에서 눈부신 성장을 했다"며 "앞으로는 일반투자자의 새로운 욕구 등을 적극적으로 반영, 종합엑스포로 내실을 갖춰가는 게 숙제"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채용박람회 등 구인 · 구직 프로그램을 신설한 것도 이 같은 취지에서다.
채용 관련 프로그램에선 증권사 등 금융회사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 취득 요령을 비롯 이력서 작성법 등 다양한 내용의 종합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 이사장은 "기업들에는 자본조달 못지 않게 인적자원의 원활한 수급이 중요한 문제"라며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취업박람회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KRX엑스포는 '가치투자 문화의 확산'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있다.
김 이사장은 "일반투자자의 정보 부족과 오해 등이 국내 자본시장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보 부족 및 오해가 효율적 자본흐름의 왜곡현상을 초래하고,'가치투자'보다는 '투기' 등으로 시장참여자를 내몰고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 행사기간 중 금융시장 관련 포럼과 세미나 등 일반투자자를 위한 강좌 수만 62개에 달한다. 김 이사장은 "올해는 거시경제 전망 등 거창한 것보다는 일반인들이 활용할 수 있는 생활 속 금융정보를 주제로 한 세미나 강연을 많이 배치했다"고 말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
김봉수 한국거래소(KRX) 이사장은 13일 "올해 행사에는 176개 상장기업이 3446건의 투자미팅을 신청했을 정도로 외형적 측면에서 눈부신 성장을 했다"며 "앞으로는 일반투자자의 새로운 욕구 등을 적극적으로 반영, 종합엑스포로 내실을 갖춰가는 게 숙제"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채용박람회 등 구인 · 구직 프로그램을 신설한 것도 이 같은 취지에서다.
채용 관련 프로그램에선 증권사 등 금융회사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 취득 요령을 비롯 이력서 작성법 등 다양한 내용의 종합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 이사장은 "기업들에는 자본조달 못지 않게 인적자원의 원활한 수급이 중요한 문제"라며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취업박람회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KRX엑스포는 '가치투자 문화의 확산'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있다.
김 이사장은 "일반투자자의 정보 부족과 오해 등이 국내 자본시장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보 부족 및 오해가 효율적 자본흐름의 왜곡현상을 초래하고,'가치투자'보다는 '투기' 등으로 시장참여자를 내몰고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 행사기간 중 금융시장 관련 포럼과 세미나 등 일반투자자를 위한 강좌 수만 62개에 달한다. 김 이사장은 "올해는 거시경제 전망 등 거창한 것보다는 일반인들이 활용할 수 있는 생활 속 금융정보를 주제로 한 세미나 강연을 많이 배치했다"고 말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