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는 대학 총장,학계,연구계,언론계 등 각계 인사 17명으로 구성된 국립대발전추진위를 조만간 구성해 발족할 예정이다. 추진위는 국립대 구조개혁과 관련해 국립대의 재정 운영과 발전 방안,세부 일정을 논의하게 된다. 교과부는 또 내년 1월 법인으로 전환하는 서울대를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선도대학 육성 프로젝트 사업비'를 내년도 예산안에 250억원 규모로 신규 편성했다. 서울대는 세계 석학 유치,차세대 신진교수 초빙,국내외 인재의 글로벌 인재화 지원 등을 위해 이 예산을 사용한다.
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이날 전국국 · 공립대학총장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 "학령인구 감소 등 환경 변화에 대응해 국립대도 선제적인 구조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