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의 물류 전문업체 CJ GLS는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일터혁신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일터혁신 우수기업 인증은 정부가 2009년부터 기업의 경쟁력과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시행한 제도다.

CJ GLS는 "노사협의체인 한마음협의회와 온라인 고민상담센터 등 노사 대화채널을 다양화하고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했다"며 "매달 현장을 방문해 아침식사를 제공하고,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근무환경을 개선한 것 등이 이번 인증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번 인증 획득에 따라 향후 3년 간 일터혁신 우수기업 관련 문구 및 로고를 사용하고 정부의 포상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변중현 CJ GLS 인사팀장은 "각종 설문조사에서 언제나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선정되는 CJ의 우수하고 선진적인 일터 문화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글로벌 물류기업에 걸맞은 기업문화를 구축하고 고객과 임직원이 모두 행복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혁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