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에서 표준화부문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한다.

14일 오후 서울 논현동 대한건설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LG전자는 전 세계에서 진행 중인 각종 기술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표준화를 선도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LG전자 관계자는 "글로벌 규제대응 및 표준화 활동을 위해 50여 개 해외 법인에 표준화 담당자를 두고 있다"며 "이들을 통해 규제 및 표준 정보를 입수, 데이터베이스와 정보관리 시스템에서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표준협회는 매년 세계 표준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시상하고 있다. 평가항목은 ▲표준화 전략 및 리더십 ▲표준화 추진체계 운영 ▲표준 전문 인력관리 ▲표준화 추진 실적 ▲표준화 파급효과 등 총 5개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