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유럽發 악재 다시 부각…동반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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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발(發) 악재가 다시 불거지면서 아시아 주요 증시가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 보다 63.68포인트(0.72%) 내린 8759.57에 오전장을 마쳤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13일(현지시간) 스위스 최대은행인 UBS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강등하고, 이 외에 모두 12개의 유럽 및 미국 은행에 대한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negative)'으로 내렸다.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도 13일(현지시간) 스페인의 장기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1단계 강등했다. 스페인의 향후 전망도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미국 증시의 하락 여파와 미국 대기업의 실적 부진 소식, 국제 신평사의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 킹 후웨이 슈로더스 펀드 매니저는 "투자자들은 유럽 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을 찾기를 기대하고 있으나 만약 다시 우려가 불거진다면 시장의 방향성은 돌아설 것"이라며 "미국과 유럽 정부는 해결을 위한 부양 조치들에 제한적인 옵션을 갖고 있어 정치적으로 해결책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증시에선 마이클 C 우드포드 사장의 해임을 발표한 올림푸스가 12.81% 폭락했다. 주요 수출주인 도요타 혼다 등 자동차주도 1~2%대 하락했다.
오전 10시14분(현지시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49% 내린 2426.74를 기록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1.12% 하락한 1만8547.93을, 대만 가권지수는 0.80% 떨어진 7368.57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 코스피 지수는 1819.42로 0.20% 내림세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14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 보다 63.68포인트(0.72%) 내린 8759.57에 오전장을 마쳤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13일(현지시간) 스위스 최대은행인 UBS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강등하고, 이 외에 모두 12개의 유럽 및 미국 은행에 대한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negative)'으로 내렸다.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도 13일(현지시간) 스페인의 장기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1단계 강등했다. 스페인의 향후 전망도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미국 증시의 하락 여파와 미국 대기업의 실적 부진 소식, 국제 신평사의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 킹 후웨이 슈로더스 펀드 매니저는 "투자자들은 유럽 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을 찾기를 기대하고 있으나 만약 다시 우려가 불거진다면 시장의 방향성은 돌아설 것"이라며 "미국과 유럽 정부는 해결을 위한 부양 조치들에 제한적인 옵션을 갖고 있어 정치적으로 해결책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증시에선 마이클 C 우드포드 사장의 해임을 발표한 올림푸스가 12.81% 폭락했다. 주요 수출주인 도요타 혼다 등 자동차주도 1~2%대 하락했다.
오전 10시14분(현지시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49% 내린 2426.74를 기록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1.12% 하락한 1만8547.93을, 대만 가권지수는 0.80% 떨어진 7368.57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 코스피 지수는 1819.42로 0.20% 내림세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