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은 대전 도안신도시 17-1블록에 공급하는 계룡리슈빌 분양가를 3.3㎡당 평균 843만원으로 책정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는 분양가심의 통과액 876만원보다 30만원 이상 낮은 것으로 올해 도안신도시에 분양하는 아파트 중 최저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도안 계룡리슈빌은 최고 35층 10개 동 규모로 전용 73㎡형 280가구와 전용 84㎡형 956가구 등 총 1236가구로 구성됐다. 공사 중인 동서대로가 완공되면 교통체증이 심한 한밭대로를 피해 둔산도심권과 학하 · 노은지구로 갈 수 있다.

도안신도시 내 5개 민영아파트 6200여가구가 밀집한 주거지역에 들어서며 초 · 중교가 인접해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