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대형마트들이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절임 배추와 각종 김치 양념 등 김장재료를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예약 판매를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

이마트는 ‘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획득한 화원농협의 절임배추(10㎏)와 김치 양념(3.0㎏)을 각각 1만7800원과 3만1500원에 판다.종가집 절임배추(10㎏)와 김치양념(5.5㎏)도 각각 2만1500원과 3만9800원에 예약 판매한다.충남 광천의 토굴 새우젓(2㎏)도 40% 이상 싼 1만9800원에 판매한다.예약 구매한 김장재료는 내달 22일부터 12월31일까지 구매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집으로 배송해준다.

롯데마트도 경북 청송과 예천에서 생산한 ‘절임 배추(20㎏·12~14포기)’를 시세보다 40~50% 저렴한 3만원,전북 고창과 경북 안동 등 고추 산지에서 대량 생산한 ‘국산 화건초 건고추(3㎏)’와 ‘국산 태양초 건고추(1.8㎏)’를 각각 6만9800원과 4만9800원에 예약 판매한다.예약 상품은 내달 10일부터 12월8일까지 받을 수 있고 구매고객이 지정한 날짜에 맞춰 무료 배송해준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