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투자은행(IB)들은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3%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16일 국제금융센터가 해외 IB 12곳의 내년도 국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조사한 결과 평균은 3.8%로 올해 성장률 전망치(3.7%)와 큰 차이가 없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UBS가 2.8%로 가장 낮았고 노무라증권이 5.0%로 가장 높았다. 이 밖에 씨티 도이치뱅크 BNP파리바 골드만삭스 등 7곳은 3.4~3.9%대를 제시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