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3분기 기관 간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가 578조원어치 이뤄져 전년 동기(232조원) 대비 14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RP 거래가 이처럼 급증한 것은 증권사 및 증권사 신탁자금이 대거 유입됐고 외화 RP 거래도 꾸준히 늘었기 때문이라고 예탁결제원은 분석했다.

RP시장을 통한 증권사의 자금 차입 규모는 작년 3분기 3조6000억원에서 올 3분기 6조1800억원으로 71%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