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현실로 다가오는 턴어라운드"…목표가↑-교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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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17일 대상에 대해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최대치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의 1만6500원에서 1만85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됐다.
이 증권사 정성훈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조정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5.5%와 25.9% 증가한 3803억원과 30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49.7% 급증한 186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장류 등 식품부문의 마케팅비용 및 판촉비용 절감효과, 추석선물세트 판매 호조, 전분당부문의 이익개선 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전분당부문의 수익성이 투입원가 상승으로 전분기 대비 하락했지만, 식품부문의 이익개선으로 상쇄되면서 전체 영업이익 개선이 가능했다고 정 연구원은 분석했다.
그는 "따라서 연간 실적 전망치 역시 상향 조정될 것"이라며 "식품부문의 마케팅비용 개선효과가 예상보다 크게 증가해 올해 매출액과 조정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14.1%와 43.3% 늘어난 1조3724억원과 1036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올 4분기까지 식품부문의 실적호전이 지속되고, 2012년에는 전분당의 가격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며, 옥수수 투입원가 하락으로 원가부담이 낮아져 대상의 실적개선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정성훈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조정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5.5%와 25.9% 증가한 3803억원과 30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49.7% 급증한 186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장류 등 식품부문의 마케팅비용 및 판촉비용 절감효과, 추석선물세트 판매 호조, 전분당부문의 이익개선 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전분당부문의 수익성이 투입원가 상승으로 전분기 대비 하락했지만, 식품부문의 이익개선으로 상쇄되면서 전체 영업이익 개선이 가능했다고 정 연구원은 분석했다.
그는 "따라서 연간 실적 전망치 역시 상향 조정될 것"이라며 "식품부문의 마케팅비용 개선효과가 예상보다 크게 증가해 올해 매출액과 조정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14.1%와 43.3% 늘어난 1조3724억원과 1036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올 4분기까지 식품부문의 실적호전이 지속되고, 2012년에는 전분당의 가격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며, 옥수수 투입원가 하락으로 원가부담이 낮아져 대상의 실적개선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