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마켓코리아가 매각 가시화에 강세다.

17일 오전 9시58분 현재 아이마켓코리아는 전거래일보다 700원(4.14%) 오른 1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째 오름세다.

김경기 한화증권 연구원은 "지난 14일 인터파크 컨소시엄, KKR(콜버그크레비스&로버츠), MBK파트너스 등 5개사가 아이마켓코리아 매각입찰에 서류를 접수했다"며 "삼성그룹은 이달 말까지 우선협상자를 선정해 연내 매각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매각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매각절차 가시화는 주가에 호재"라며 "누가 인수하더라도 아이마켓코리아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성장 스토리에 대한 기대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