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쉐보레 레이싱팀이 16일 전남 영암 서킷에서 열린 '슈퍼2000클래스'(배기량 2000cc 이하) 마지막 경기에서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쉐보레 레이싱팀은 이재우 선수(감독)가 최고출력 280마력의 크루즈 1.8 가솔린 레이싱카로 출전해 올 시즌 우승과 함께 팀 통산 5연패를 기록했다.

이날 슈퍼2000클래스 최종전은 F1(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 결선에 앞서 공식 서포트 경기로 열렸다.

쉐보레 레이싱팀은 2007년 국내 첫 완성차회사의 레이싱팀으로 창단, 이재우 감독과 김진표 선수 등이 주요 드라이버로 활동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쉐보레 레이싱팀, '슈퍼2000클래스' 종합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