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배용준과 한솥밥…키이스트 전속 계약
배우 임수정이 배용준과 한솥밥을 먹는다.

임수정은 최근 업계의 수많은 러브콜을 물리치고 배용준, 최강희, 봉태규, 김현중, 김수현 등이 소속돼 있는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키이스트는 "임수정은 아직 대중에게 보여주지 않은 많은 매력을 갖고 있는 배우" 라며 "체계적인 매니지먼트와 국내외 자산을 활용해 더욱 빛나는 배우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임수정은 "앞으로 배우로서 성장해야 할 부분이 너무나 많다" 며 "배우 활동뿐만 아니라 감성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예술 활동에도 관심이 높은 만큼 폭 넓게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2001년 드라마 '학교 4'로 데뷔한 임수정은 청순한 외모와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데뷔하자 마자 큰 주목을 받았다.

2004년 영화 '장화홍련', '…ing'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통해 대중적 지지까지 얻으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스타로 발돋움했다.

최근에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를 통해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을 받아 세계 언론과 영화팬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현재 임수정은 차기작을 검토 중에 있다. 그녀는 키이스트와 손을 잡고 영화와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배우로서 내실있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