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기획재정부는 오는 26일 오후 3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1차 한·러 경제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우리측에서는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을 공동 위원장으로 외교부 지경부 국토부 등 12개 부처 담당 국장이 참여한다.러시아측에서는 바사르긴 지역개발부장관을 공동 위원장으로 경제개발부 에너지부 외교부 등의 담당 국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위에서는 다음달로 예정된 한·러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간 주요 현안을 조율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특히 러시아 천연가스의 국내 도입 등 에너지·자원 협력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한·러 경제과학기술공동위는 양국간 협력을 위한 최고위급 협의체로 1997년 이후 매년 한국과 러시아에서 번갈아 가면서 개최되고 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