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매달 기초자산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이면 월급처럼 수익금을 지급하는 '부자아빠 월지급식 주가연계증권(ELS) 2261회' 등 총 7종의 ELS를 오는 20일까지 총 61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자아빠 ELS 2261회는 코스피200지수와 홍콩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설정한 상품이다. 매달 관측일에 두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50% 이상이면 월 1.03%(연 12.36%)의 이자를 지급하며 만기 3년 동안 최대 36번의 월 수익 달성이 가능한 구조다.

또한 6개월째 관측일마다 두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 기준가의 95%(6·12개월), 90%(18·24개월), 85%(30개월·만기) 이상일 경우 원금을 지급받으며 조기상환된다. 조기·만기 상환 조건 미달성 시에도 투자기간 중 최초 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종목이 없다면 원금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www.truefriend.com)나 고객센터(전화 1544-5000)를 참조하면 된다.
같은 기간 한국투자증권은 코스피200, 코스피200·HSCEI, 코스피200·S&P500, 현대차·SK이노베이션, LG화학·현대중공업, 삼성전자·현대차가 기초자산인 ELS를 판매한다. 최소 가입한도는 100만원이다.
한국투자증권, 20일까지 ELS 7종 판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