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정부와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가 18일부터 나흘간 연례협의를 갖는다.

기획재정부는 킴 응 탄 아태지역 담당 선임이사와 타카히라 오가와 이사 등이 올해 신용 등급 평가에 앞서 한국을 방문한다고 17일 밝혔다.이들은 ▲18일 금융위원회 ▲19일 기획재정부 ▲20일 한국은행,금융감독원 ▲21일 통일부 등을 차례로 방문한다.

한국과 S&P는 이번 연례협의에서 최근 국제금융시장 변동이 한국에 미치는 영향과 한국 정부의 대응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또 가계부처와 은행의 외화유동성 등 금융 분야 이슈도 점검한다.재정건전성과 국가채무 관리 등 재정 분야 이슈와 지정학적 리스크도 점검 대상이다.

또다른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와는 지난 5월,피치와는 지난달 각각 연례협의를 마쳤다.

서보미 기자 bm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