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크레온 100억 리그]줄기세포株 투자자들, 수익금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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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 온라인미디어 <한경닷컴>이 대신증권 'CREATIVE TRADER 2011' 주식투자대회를 중계한다. 건전한 투자문화 조성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 주식투자대회에 명실상부 국내 최고 실전투자대회인 '스타워즈' 운영경험을 접목시켜 박진감 넘치는 대회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미 진행 중인 예선리그는 물론 내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치러지는 본선대회 상황도 <한경닷컴> 기사를 통해 국내 60여개 온라인 증권채널과 HTS(홈트레이딩시스템) 등에 중계된다. 매일 장 마감 후 그날 대회 상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해설기사와 각종 대회 이모저모 등 풍부한 읽을거리로 독자들을 찾아 간다.<편집자주>
'대신증권 100억 투자대회' 예선리그 16주차를 맞이한 17일 줄기세포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 바이오주에 미리 투자해 둔 대회 참가자들의 수익금이 대폭 늘어났다.
메디포스트 등 줄기세포 관련주들은 장초반부터 국회의 약사법 개정안 심의 소식에 매수세가 대거 몰리며 일제히 뛰어올랐다.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정기국회 1차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줄기세포 치료제에 관한 임상시험을 면제할 수 있도록 한 법안 등을 심의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특히 예선리그 '미션3'(수익금 및 수익률 그룹내 상위 5위)가 진행된 대회 14주차 이후 수익금 부문 1위 자리를 고수해온 필명 '달려라하니'는 현재 보유 중인 줄기세포 관련주 파미셀(포트폴리오내 보유비중 약 21%)의 주가급등으로 평가이익 1억원을 돌파했다.
이 투자자가 보유 중인 파미셀은 전 거래일보다 7.86% 오른 10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려라하니는 또 다른 바이오주인 이지바이오로 역시 약 10%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까지 이 부문 3위 자리를 차지한 전남지역 참가자인 '아씨랑'는 메디포스트(비중 약 81%) 덕분에 2위 자리로 단숨에 올라섰다. 아씨랑의 이날까지 평가이익은 4940여만원으로 5000만원에 육박했다.
대학생그룹 내에서도 줄기세포 관련주를 보유한 참가자들의 투자수익이 돋보였다. 이 그룹의 '엘리너'는 전체 투자금액 중 약 34%를 메디포스트 매수에 투입, 이날까지 무려 79%의 수익률을 기록(대학생 그룹내 4위)했다. 590여만원의 수익으로 이 부문 5위 자리에 이름을 올린 '올라가지예' 역시 메디포스트로 11.6%의 평가이익을 올리고 있다.
직장인 남자그룹 안에서 바이오랜드에 투자해놓은 '신우' 투자자는 약 1790만원의 평가이익으로 그룹 안에서 2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 투자자의 바이오랜드 투자수익률은 7.42%다.
이밖에 투자동호회그룹에서 수익금 3위(약 320만원)인 '김헤헤' 투자자는 그간 보유 중이던 엔케이바이오를 매도하는 대신 조아제약을 신규 매수,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바이오업종 안에서 교체해 수익을 끌어올렸다. 전업투자자그룹의 수익금 5위인 '문바우' 역시 엔케이바이오 등으로 단기 매매에 나섰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대신증권 100억 투자대회' 예선리그 16주차를 맞이한 17일 줄기세포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 바이오주에 미리 투자해 둔 대회 참가자들의 수익금이 대폭 늘어났다.
메디포스트 등 줄기세포 관련주들은 장초반부터 국회의 약사법 개정안 심의 소식에 매수세가 대거 몰리며 일제히 뛰어올랐다.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정기국회 1차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줄기세포 치료제에 관한 임상시험을 면제할 수 있도록 한 법안 등을 심의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특히 예선리그 '미션3'(수익금 및 수익률 그룹내 상위 5위)가 진행된 대회 14주차 이후 수익금 부문 1위 자리를 고수해온 필명 '달려라하니'는 현재 보유 중인 줄기세포 관련주 파미셀(포트폴리오내 보유비중 약 21%)의 주가급등으로 평가이익 1억원을 돌파했다.
이 투자자가 보유 중인 파미셀은 전 거래일보다 7.86% 오른 10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려라하니는 또 다른 바이오주인 이지바이오로 역시 약 10%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까지 이 부문 3위 자리를 차지한 전남지역 참가자인 '아씨랑'는 메디포스트(비중 약 81%) 덕분에 2위 자리로 단숨에 올라섰다. 아씨랑의 이날까지 평가이익은 4940여만원으로 5000만원에 육박했다.
대학생그룹 내에서도 줄기세포 관련주를 보유한 참가자들의 투자수익이 돋보였다. 이 그룹의 '엘리너'는 전체 투자금액 중 약 34%를 메디포스트 매수에 투입, 이날까지 무려 79%의 수익률을 기록(대학생 그룹내 4위)했다. 590여만원의 수익으로 이 부문 5위 자리에 이름을 올린 '올라가지예' 역시 메디포스트로 11.6%의 평가이익을 올리고 있다.
직장인 남자그룹 안에서 바이오랜드에 투자해놓은 '신우' 투자자는 약 1790만원의 평가이익으로 그룹 안에서 2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 투자자의 바이오랜드 투자수익률은 7.42%다.
이밖에 투자동호회그룹에서 수익금 3위(약 320만원)인 '김헤헤' 투자자는 그간 보유 중이던 엔케이바이오를 매도하는 대신 조아제약을 신규 매수,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바이오업종 안에서 교체해 수익을 끌어올렸다. 전업투자자그룹의 수익금 5위인 '문바우' 역시 엔케이바이오 등으로 단기 매매에 나섰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