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충남대와 차세대 전자기판회로학과 대학원을 개설하기로 하는 협약을 17일 맺었다. 전자기판은 우리 몸의 혈관처럼 전자제품 내부에서 전기 신호를 전달하기 위해 금속 물질로 연결한 부품이다.

삼성전기는 내년 1학기부터 충남대에 해당 대학원을 만들어 기판 전문 인력을 본격 양성하기로 했다. 입학생 전원에게 학비와 보조금을 지원하고 졸업 후 삼성전기 기판사업부에 입사할 수 있는 혜택을 준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