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부산은행 임직원 및 가족봉사단 100여명이 17일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부산은행 봉사단은 농촌사랑 활동의 일환으로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경남 기장군 장안읍 용소마을을 찾아 벼베기와 마을 환경정화 등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에는 부산은행 소속 간호사 및 건강치료사 2명이 동참해 마을 어르신들에게 지압과 안마치료를 제공했다.체지방 분석기와 혈당체크기로 건강검진도 해줬다.

부산은행은 또 용소마을에서 수확한 쌀을 500만원어치 구매해 무료급식소에 전달하는 한편 전직원로부터 쌀 구입 신청을 받기도 했다.부산은행 관계자는 “연중 진행하는 농촌 봉사활동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