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분양시장과 투자전략] 화제의 분양현장 : 남양주 '별내 모아미래도'
모아건설이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택지지구(별내신도시) A6-2블록에서 ‘별내 모아미래도’(조감도) 아파트 558가구를 이달 중 일반분양한다. 별내지구에서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중소형 평형 아파트로, 지하 1층∼지상 23층 10개 동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으로 A타입이 245가구, B타입이 313가구 마련됐다.

모아건설은 오는 21일에 ‘별내 모아미래도’ 모델하우스를 구리시 인창동 613의 2 교문사거리 인근에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별내 모아미래도는 별내신도시 내에서 교육 여건이 가장 좋은 입지적 장점을 갖추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단지 인근에 수준 높은 학원가와 중앙도서관, 어린이도서관 등 풍부한 교육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근에 신설되는 학교는 ‘열린학교’ 개념이 도입되고 교내 잔디 운동장, 체육관 등의 부대 시설도 설치돼 쾌적한 교육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용암천, 덕송천과 연계된 생태공원과 불암산 수락산 산들소리수목원 등이 단지 인근에 자리잡고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단지 내에 자전거와 보행자를 위한 전용도로가 조성되고 다양한 친수 공간과 친환경 쉼터가 마련될 예정이다. 모아건설 관계자는 “입주민들은 친환경 ‘웰빙 라이프’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친환경 설계뿐만 아니라 교육과 교통 여건도 뛰어난 단지”라고 강조했다.

별내 모아미래도 아파트가 위치한 별내신도시는 수도권 택지개발지구 가운데 서울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게 장점이다. 서울 노원구는 자동차로 10분 정도면 갈 수 있다. 앞으로 다양한 교통 개발 호재도 있다.

우선 경춘선 복선전철 별내역이 내년에 개통될 예정이며 서울 지하철 8호선 암사~남양주 별내신도시 구간도 2017년까지 완공될 계획이다. 지하철 4호선 연장 구간인 진접선(서울 당고개~남양주시 진접지구)은 이르면 2015년부터 착공에 들어간다. 또 외곽순환도로와 별내 인터체인지를 이용해 서울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서울 강남까지도 20~30분 안에 갈 수 있다”며 “별내신도시에서 최근 잇따른 분양 성공에 이어 모아미래도 아파트도 수요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별내신도시는 분당과 판교 못지 않은 입지를 갖추고 있어 명품 신도시로서 손색이 없다는 업계의 평가를 받고 있다. 지금까지 분양된 아파트 모두 순위 내 마감하는 등 업체들이 별내신도시에서 잇따라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모아건설 관계자는 “모아미래도 역시 최근의 분양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한 것도 모아미래도의 강점”이라고 덧붙였다.(031)555-3003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