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분양시장과 투자전략] 화제의 분양현장 : 제천 '리솜포레스트'
리솜리조트는 충북 제천에서 친환경 리조트인 리솜포레스트(사진)를 조성해 분양 중이다. 이곳은 안면도 리솜오션캐슬과 덕산 리솜스파캐슬을 운영 중인 리솜리조트의 국내 세번째 리조트다. 21만㎡ 부지의 70%가 수백여종의 수목과 야생화 군락지로 둘러싸여 있는 리솜포레스트는 숲 전문가와 함께 명상이나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품격 있는 쉼터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리솜포레스트 단지에 들어서면 슬레이트석으로 만들어진 세련된 빌라동 외벽이 눈에 띈다. 슬레이트석은 재질이 단단하면서도 두께가 얇은 독특한 마감재로 자연 친화적인 디자인과 유럽풍의 감성을 느끼게 한다.

빌라동의 79㎡(24평형)는 실내 인테리어를 73평형과 비슷하게 설계해 작은 평수에서도 고급스러움을 만끽할 수 있게끔 했다.

다른 리조트는 평형대별로 단지를 조성한 데 반해 리솜포레스트는 소형과 대형 평형을 하나의 단지에 조성한 게 특징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빌라 객실 안은 숲의 좋은 기운이 들어오도록 설계했다. 인테리어 마감재와 자재는 돌, 나무, 종이, 숯 등 자연적 소재를 적극 활용해 편안함을 추구했다. 실내 벽지는 방습·방진·방취 효과가 있는 게르마늄 스타코를 사용하는 등 자연 친화적으로 꾸몄다.

온돌방 바닥은 8㎝ 두께의 황토로 마감했고 섭씨 50도까지 높일 수 있어 황토방 찜질을 즐길 수도 있다. 욕실은 프랑스산 록시탕 입욕제가 세팅돼 있다. 록시탕 제품은 특급호텔 등에만 납품하는 고가의 입욕제로 유명하다.

리솜포레스트의 최고 자랑거리 가운데 하나는 심신을 치유하는 데 좋다는 점이다. 이런 의미에서 회사 측은 리솜리조트를 ‘에코힐링리조트’로 부른다. 숲에서 발산되는 피톤치드의 효험을 느낄 수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강조했다.

소비자가 직접 평가한 품질 서비스 1위(KS-QEI) 수상 기념으로 이달에는 별장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특별회원이 되면 직영 리솜리조트를 이용할 수 있고 객실 50% 및 스파, 식음료 등 각종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분양하고 있는 리솜포레스트의 회원권 종류는 보증금 형태의 회원제와 등기가 되는 공유제 등이 마련돼 있다. 리솜포레스트 회원들은 직영리조트인 리솜오션캐슬과 리솜스파캐슬, 중국 웨이하이에 있는 회원전용골프장도 이용할 수 있다. 힐데스하임CC, 대호 단양CC, 하이원리조트와 제휴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리솜포레스트 분양가는 2700만원부터 2억7000만원까지며 등기가 되는 공유제 또는 20년 이후 분양금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는 회원제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객실료 및 부대시설 50% 할인, 회원 전용 골프장 2년간 그린피 면제, 주중 무제한 부킹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02)5989-114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