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830선 하락세 지속…기관은 '오락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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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오후 들어서도 1%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오후 1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27.74포인트(1.49%) 내린 1837.44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기술적 부담이 있는 상황에서 유럽문제에 대한 독일 측의 부정적인 발언이 알려지자 2% 이상 급락세로 출발, 한때 1820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이후 기관이 순매수로 가닥을 잡자 지수는 낙폭을 줄이기 시작했다. 현재 기관은 입장을 재차 바꿨지만 대신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80억원, 34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9거래일만에 돌아와 201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수세가 유입돼 570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보험 업종은 4% 이상 급락해 낙폭이 가장 크다. 업종 내에서는 삼성생명이 CJ제일제당과 CJ오쇼핑의 지분 매각 소식에 6.22% 떨어지고 있다.
이 외 금융과 운수창고, 철강금속 업종도 3% 이상 뒤로 밀리고 있지만 화학과 전기전자, 운송장비, 유통, 건설 등 대다수 업종은 1% 내외로 낙폭을 줄였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내에는 일제히 파란불이 켜졌다.
이 시간 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8개를 비롯 178개에 불과하다. 654개 종목은 내리고 있고 43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18일 오후 1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27.74포인트(1.49%) 내린 1837.44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기술적 부담이 있는 상황에서 유럽문제에 대한 독일 측의 부정적인 발언이 알려지자 2% 이상 급락세로 출발, 한때 1820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이후 기관이 순매수로 가닥을 잡자 지수는 낙폭을 줄이기 시작했다. 현재 기관은 입장을 재차 바꿨지만 대신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80억원, 34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9거래일만에 돌아와 201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수세가 유입돼 570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보험 업종은 4% 이상 급락해 낙폭이 가장 크다. 업종 내에서는 삼성생명이 CJ제일제당과 CJ오쇼핑의 지분 매각 소식에 6.22% 떨어지고 있다.
이 외 금융과 운수창고, 철강금속 업종도 3% 이상 뒤로 밀리고 있지만 화학과 전기전자, 운송장비, 유통, 건설 등 대다수 업종은 1% 내외로 낙폭을 줄였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내에는 일제히 파란불이 켜졌다.
이 시간 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8개를 비롯 178개에 불과하다. 654개 종목은 내리고 있고 43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