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DSLR과 캠코더가 만난 '넥스-VG20 첫선
소니코리아는 DSLR 카메라와 캠코더의 장점을 결합한 렌즈교환식 캠코더 '넥스(NEX)-VG20'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캠코더계의 '하이브리드' 제품인 NEX-VG20은 풀HD 화질과 아웃포커싱 효과, 빛이 적은 저조도 환경에서도 노이즈 없는 선명한 화질 등 일반 캠코더로는 구현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편의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영화 촬영의 표준 방식인 '24P 프로그레시브 모드'와 시네마톤, 60p 프로그레시브 모드 등의 영상 기술들이 탑재됐다.또 DSLR에 버금가는 고해상도 스틸 이미지를 손쉽게 얻을 수 있고 고화질의 6연사 촬영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소니에서 출시된 렌즈교환식 카메라 'NEX-5N' 등 알파 NEX 제품의 모든 E-마운트 렌즈를 호환해 사용할 수 있다.

NEX-VG20은 내달 1일에 정식 발매될 예정이며 이달 20일 오후 5시부터 오는 28일 정오까지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