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의 약속', 정유미 10월의 신부 되나?
배우 정유미의 웨딩드레스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에서 정유미는 김래원과 정략 결혼을 앞둔 향기 역을 맡았다.

이날 방송에서 정유미는 필라테스 장면에서 군살없이 탄탄한 몸매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오는 18일 2회 방송분에서 정유미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더군다나 이날 김래원이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상황에서 입게 될 예정이라 궁금증은 더욱 커지고 있다.

두사람의 웨딩촬영은 지난 9월말 청담의 아르떼 웨딩홀에서 진행됐다. 정유미는 디자이너가 시스루와 망사 소재로 정성스럽게 제작한 순백의 튜브 탑 웨딩드레스를 입게 될 예정이다.

이 드레스는 한가인이 결혼식 때 입으며 많은 여성들 사이에서 유명해진 ‘벨라인 드레스’로, 정유미는 귀여움과 발랄함을 동시에 뽐내게 된다.

정유미는 촬영 당시 턱시도를 입은 김래원과 키스하는 모습을 연출했고,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리는 등 촬영장 분위기를 한껏 돋구기도 했다.

웨딩 촬영 관계자는 "정유미의 러블리하고도 소녀같은 스타일을 살리는데 이 드레스가 잘 어울릴 것 같아 추천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