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595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으나 시장은 별다른 반응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

18일 오후 1시29분 현재 현대증권은 전날보다 360원(3.55%) 내린 9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증 공표 전과 비교해 주가 변동은 크지 않은 상태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현대증권이 자기자본을 3조원대로 맞추기위해 유증을 할 것이라는 점은 어느정도 예상이 됐던 상황"이라며 "유증 가능성이 이미 주가에 반영이 돼 유증 영향은 크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