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지난 3분기 실적 기대감에 사흘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후 2시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전날보다 5000원(3.13%) 오른 16만4500원을 기록 중이다.

안상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추정 영업이익(IFRS 기준)은 약 8243억원으로 전분기보다 82.7% 증가할 것"이라며 "시장 기대치인 7450억원을 크게 웃돌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이는 2분기 대비 기저효과(Base effects)와 환율상승, 제조마진 등 전반적인 업황 호조에 따른 것"이라며 "특히 3분기는 정유 이외에 단기 유가 급락으로 인한 시차(3개월) 효과로 윤할유의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