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크레온 100억 리그]약세장서 '움찔'…2위 '아씨랑' 메디포스트 추가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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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 온라인미디어 <한경닷컴>이 대신증권 'CREATIVE TRADER 2011' 주식투자대회를 중계한다. 건전한 투자문화 조성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 주식투자대회에 명실상부 국내 최고 실전투자대회인 '스타워즈' 운영경험을 접목시켜 박진감 넘치는 대회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미 진행 중인 예선리그는 물론 내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치러지는 본선대회 상황도 <한경닷컴> 기사를 통해 국내 60여개 온라인 증권채널과 HTS(홈트레이딩시스템) 등에 중계된다. 매일 장 마감 후 그날 대회 상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해설기사와 각종 대회 이모저모 등 풍부한 읽을거리로 독자들을 찾아 간다.<편집자주>
예선리그 16주차인 18일 유럽발(發) 재정 우려가 재차 불거지면서 9거래일 만에 국내 증시가 약세로 돌아서자 그간 '대신증권 100억 투자대회'의 치열했던 매매 열기도 잠시 주춤거렸다.
전체 7개 그룹(대학생, 직장인 남·여, 투자동호회, 전업투자자, 주부, 패자부활)의 대회 참가자들 가운데 수익금 최상위 5위권 내 투자자들은 이날 대부분 신규 매매 없이 보유종목의 주가흐름을 장중 내내 지켜봤다.
전체 수익금 2위(약 4180만원)인 전남지역 투자자 필명 '아씨랑'은 그러나 여지껏 보유 중이던 메디포스트의 주가급락을 틈 타 매입, 보유주식 수를 크게 늘려놔 눈길을 끌었다.
아씨랑은 전날 메디포스트(보유비중 약 81%)의 주가급등 덕분에 수익금 부문 2위 자리로 단숨에 올라설 수 있었다. 메디포스트는 이날 8% 가까이 하락해 장을 마쳤고, 이에 따라 아씨랑의 평가이익도 하룻새 약 4940만원에서 4180여만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아씨랑은 특히 메디포스트를 1주당 평균 20만1528원에 추가 매수해 종가인 19만9000원선에 근접한 수준에서 보유 비중을 늘려놨다.
1억원을 웃도는 수익금으로 이 부문 1위 자리를 고수해온 '달려라하니'의 수익금도 약 9010만원으로 줄었다. 보유 비중이 가장 높은 바이오업체 파미셀(비중 20.64%)이 5% 이상 빠졌기 때문이다. 다만 나머지 보유종목인 이지바이오, 다우기술, 한빛방송 등은 상승 또는 보합세로 장을 마쳐 선방했다.
달려라하니는 기존 보유종목 이외에 신규 매수하거나 매도 없이 시장을 지켜봤다.
전체 수익금 3위(약 3250만원)인 '나나'도 넥솔론은 1주당 5520원에 신규 매수(비중 23.88%)했을 뿐 별다른 매매를 하지 않았고, 4위(2950여만원)인 '제미니'와 5위(2720여만원)인 '백운' 역시 매매 없이 시장을 관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예선리그 16주차인 18일 유럽발(發) 재정 우려가 재차 불거지면서 9거래일 만에 국내 증시가 약세로 돌아서자 그간 '대신증권 100억 투자대회'의 치열했던 매매 열기도 잠시 주춤거렸다.
전체 7개 그룹(대학생, 직장인 남·여, 투자동호회, 전업투자자, 주부, 패자부활)의 대회 참가자들 가운데 수익금 최상위 5위권 내 투자자들은 이날 대부분 신규 매매 없이 보유종목의 주가흐름을 장중 내내 지켜봤다.
전체 수익금 2위(약 4180만원)인 전남지역 투자자 필명 '아씨랑'은 그러나 여지껏 보유 중이던 메디포스트의 주가급락을 틈 타 매입, 보유주식 수를 크게 늘려놔 눈길을 끌었다.
아씨랑은 전날 메디포스트(보유비중 약 81%)의 주가급등 덕분에 수익금 부문 2위 자리로 단숨에 올라설 수 있었다. 메디포스트는 이날 8% 가까이 하락해 장을 마쳤고, 이에 따라 아씨랑의 평가이익도 하룻새 약 4940만원에서 4180여만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아씨랑은 특히 메디포스트를 1주당 평균 20만1528원에 추가 매수해 종가인 19만9000원선에 근접한 수준에서 보유 비중을 늘려놨다.
1억원을 웃도는 수익금으로 이 부문 1위 자리를 고수해온 '달려라하니'의 수익금도 약 9010만원으로 줄었다. 보유 비중이 가장 높은 바이오업체 파미셀(비중 20.64%)이 5% 이상 빠졌기 때문이다. 다만 나머지 보유종목인 이지바이오, 다우기술, 한빛방송 등은 상승 또는 보합세로 장을 마쳐 선방했다.
달려라하니는 기존 보유종목 이외에 신규 매수하거나 매도 없이 시장을 지켜봤다.
전체 수익금 3위(약 3250만원)인 '나나'도 넥솔론은 1주당 5520원에 신규 매수(비중 23.88%)했을 뿐 별다른 매매를 하지 않았고, 4위(2950여만원)인 '제미니'와 5위(2720여만원)인 '백운' 역시 매매 없이 시장을 관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