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경기지방경찰청은 18일 여주 이포보 4대강 현장에서 이강덕 청장 등 경찰관 80여명과 지역 기관·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한강 경찰대’ 발대식을 가졌다.

남한강경찰대는 4대강 사업 완공에 즈음해 여행객·레저인구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수상 및 수변구역 치안을 전담할 조직으로 신설됐다.대장 1명(고승헌 경감) 등 경찰관 5명과 자전거순찰대 10명 등 15명으로 우선 출범한 남한강 순찰대는 경기경찰청 최초로 ‘순찰정’을 도입해 수상 안전활동을 전담하게 된다.또 4대강 이미지에 부합하는 전기차·자전거 등 친환경 순찰로 수변구역에서의 범죄예방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지리안내 등 종합적 경찰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경기경찰청은 주말을 중심으로 철저한 순찰활동 및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자전거 순찰의 효과를 분석해 향후 유원지 주변으로 확대 시행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여주=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