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스마트폰의 폭발적 증가를 예견했던 삼성 SDS의 IT 메가트렌드. 2012년에는 기업 대 기업에서 개인 중심으로 IT 비즈니스 부문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신인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삼성SDS가 선정한 IT 메가트렌드 8종의 핵심은 개인 중심의 IT 분야 사업이 활성화된다는 것입니다. 기업 광고가 아닌 소셜 네트워크를 통한 마케팅 효과가 점점 더 커지는 시대에 소셜커머스와 같은 새로운 분야의 개인 중심 사업이 점점 늘어날 전망입니다. 클라우드 기술로 데이터가 모이는 속도가 획기적으로 빨라지고 정보를 모으는데 드는 비용도 크게 줄어들면서 데이터를 이용하는 IT 사업도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개인 데이터를 모으는데 비용과 시간이 엄청나게 필요했던 개인 유전자 분석 사업이 그 예입니다.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의 대중화 등, 삼성SDS가 선정한 2012년 8대 IT 메가 트렌드는 이와같이 기업 대 기업에서 개인으로 비즈니스 모델 중심이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현재 스마트폰과 같은 첨단 기기를 통한 각종 IT 기술을 수도꼭지에서 물을 틀 듯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것처럼 불과 몇 년 전엔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현실화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고순동 삼성 SDS 사장은 메가트렌드가 발표된 TLC 2011에서 IT분야에서 변화하는 현실을 기회로 삼아 경제 위기 극복의 원동력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과거 역사를 보면, 경제 위기가 IT 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한 적이 많다. 결국 이번 위기에도 더 큰 성장의 기회가 뒤따라 올 것이라고 확신한다." 개인이 IT 기술을 자유롭게 이용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면서 IT기업의 대응 전략도 개인 중심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겁니다. WOW-TV NEWS 신인규입니다. 신인규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이 달중 1900선 넘기기 어려울 것" ㆍ박문환 증시퍼즐, "독일은 서두르지 않을수도 있다" ㆍ[주식만평] 복제 코요테가 뛰니, 줄기세포주도 덩달아 뛰네 ㆍ[포토]김혜수, 성시경 바라보는 눈빛 예사롭지 않아... ㆍ[포토][48회 대종상] 최강희, 흘러내리는 드레스에 대략 난감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인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