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쉐보레 '말리부' 생산 시작
한국GM은 18일 경기도 부평 2공장에서 쉐보레의 중형 세단 '말리부'의 1호차 생산을 축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말리부는 전 세계 최초로 부평공장에서 생산돼 다음달 한국시장부터 판매된다.

한국GM 부평 2공장은 알페온,캡티바를 생산하는 중형차 생산의 핵심 시설로 앞으로 말리부 생산을 기점으로 생산 풀 가동 체제에 들어가게 됐다.

말리부는 2.0ℓ,2.4ℓ 에코텍 가솔린 엔진을 6단 자동변속기와 함께 장착했다.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과 운전석,동반석 12방향 파워시트를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 타이어와 노면 소음을 획기적으로 차단하는 흡음재와 차음재를 적용해 정숙성을 실현했다는 설명이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