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모바일] 더 넓고 흥미진진해진 라그나로크
그라비티는 ‘카나안 온라인’, 3인칭 슈팅게임 ‘해브 온라인’ 등 신작을 선보인데 이어 하반기 ‘군웅 온라인’ ‘파인딩 네버랜드 온라인(FNO)’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출시해 라인업 확대와 함께 매출 증대를 노린다.

내년에는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라그나로크 온라인’, ‘라그나로크 온라인2’, ‘레퀴엠 얼라이브’ 등 기존 게임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라그나로크 기반 확장, 신규 게임 개발, 해외 퍼블리싱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IPTV용 게임, 기능성 게임, 소셜네트워크 게임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게임 사업에도 꾸준히 투자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전작과 연계한 ‘라그나로크 온라인2’

지난 7월 2차 비공개 테스트(CBT)까지 완료한 ‘라그나로크 온라인2:레전드 오브 더 세컨드’는 전작 ‘라그나로크 온라인’과의 연계성을 확립하는 한편 신규 콘텐츠를 추가했다. 전작의 세계관을 확장시켰고 전작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했던 카드 시스템과 펫 시스템을 새롭게 구성했다.

기본 직업 외에 생활 직업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는 ‘듀얼 라이프 시스템’과 길드원들끼리 길드 전용 펫을 육성하는 ‘길드 수호수 시스템’ 등 독창적인 시스템을 통해 흥미진진한 모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하반기에 최종 테스트와 공개 테스트(OBT)까지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사용자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게임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게임 속 무림 영웅을 만난다 ‘군웅 온라인’

중국의 상해가유네트워크사가 개발하고 그라비티가 서비스하는 군웅 온라인은 역사적 배경을 기반으로 한 풍부한 콘텐츠, 높은 수준의 그래픽 성능을 갖고 있는 무협 MMORPG(다중접속역할게임)이다.

지난 7월21일 첫 선을 보인 이후 약 세 달간의 콘텐츠 개발과 보강을 거쳤고 지난 13일 사전 공개 테스트로 마지막 점검을 마쳤다.

군웅 온라인은 중국 명나라를 배경으로 치열한 전쟁이 펼쳐지는 무림에서 진정한 강자가 되기 위한 모험을 그린 게임이다. 특히 개인 PK, 문파, 파티 등 팀 단위 PK뿐 아니라 2000여명이 동시에 진행하는 공성전에도 참여할 수 있다.

강영연 기자 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