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안정적 실적 지속-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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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18일 KB금융에 대해 이익 안정성,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감안해 매수A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만3500원을 유지했다.
임일성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3.8%의 대출 성장을 기록한 국민은행은 3분기에도 1% 내외의 성장을 한 것으로 추정돼 3분기까지 5%에 소폭 못 미치는 성장을 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가계부문은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로 성장이 다소 축소됐지만 3분기까지 4% 수준의 성장은 시현한 것으로 추정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순이자마진(NIM)은 양호한 스프레드 유지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된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대출 성장 정책에 따라 상반기에 스프레드가 축소됐던 반면 3분기 가계대출 속도 조절에 따라 대출 스프레드가 개선된 것에 기인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따라서 순이자이익은 전분기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비이자이익은 전분기 일회성 이익이 소멸하며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충당금전입액은 지난 분기 3036억원보다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이는 기저효과에 기인하며 3분기중 크레딧 코스트(credit cost)는 72bp 수준으로 추정했다.
신영증권은 KB금융의 3분기 연결순이익이 619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2분기 현대건설 매각이익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실질 순이익 6500억원 수준 보다 소폭 감소된 수준이라고 했다.
그는 "대출 증가가 제한적인 환경을 고려하면 연간 대출성장은 6%를 하회할 것"이라며 하지만 "NIM이 예상보다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어 이자이익은 소폭의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작년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과 비용절감 노력으로 연간 비용 수익 비율(cost-income ratio)은 42%까지 하락 할 것으로 예상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향후 KB금융의 펀더멘털은 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올해 순이익은 2조7800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 12.8%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KB금융의 주가는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 0.75배로 저평가되어 있다"고 분석했다. 배당성향 20% 가정시 배당수익률은 3.5%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임일성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3.8%의 대출 성장을 기록한 국민은행은 3분기에도 1% 내외의 성장을 한 것으로 추정돼 3분기까지 5%에 소폭 못 미치는 성장을 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가계부문은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로 성장이 다소 축소됐지만 3분기까지 4% 수준의 성장은 시현한 것으로 추정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순이자마진(NIM)은 양호한 스프레드 유지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된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대출 성장 정책에 따라 상반기에 스프레드가 축소됐던 반면 3분기 가계대출 속도 조절에 따라 대출 스프레드가 개선된 것에 기인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따라서 순이자이익은 전분기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비이자이익은 전분기 일회성 이익이 소멸하며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충당금전입액은 지난 분기 3036억원보다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이는 기저효과에 기인하며 3분기중 크레딧 코스트(credit cost)는 72bp 수준으로 추정했다.
신영증권은 KB금융의 3분기 연결순이익이 619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2분기 현대건설 매각이익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실질 순이익 6500억원 수준 보다 소폭 감소된 수준이라고 했다.
그는 "대출 증가가 제한적인 환경을 고려하면 연간 대출성장은 6%를 하회할 것"이라며 하지만 "NIM이 예상보다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어 이자이익은 소폭의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작년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과 비용절감 노력으로 연간 비용 수익 비율(cost-income ratio)은 42%까지 하락 할 것으로 예상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향후 KB금융의 펀더멘털은 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올해 순이익은 2조7800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 12.8%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KB금융의 주가는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 0.75배로 저평가되어 있다"고 분석했다. 배당성향 20% 가정시 배당수익률은 3.5%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