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기업은 다르다"…美 증시에서 얻는 힌트-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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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18일 미국 증시에서 잘나가는 기업들의 공통점을 국내 증시에도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이 증권사 이재만 연구원은 "최근 미국 다우지수에서 주가 수익률이 좋은 기업의 공통점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이 가능하다"며 "우선 이익 추정치 변화에서 수익률의 차이가 있었다는 점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올해 연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보면 상위권 기업들의 경우 7월 이후 평균 0.8% 상승했다는 것. 그 다음으로는 중상위권 기업들의 EPS 추정치는 0.3% 상향 조정됐지만 중하위권과 하위권은 각각 1.5%, 12% 하향 조정됐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또 다른 이유 중 하나는 전분기대비 실적 변화"라며 "상위기업들의 올 3분기 전분기대비 순이익 증가율 전망치 평균은 7.5%로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최근 주가수익률이 좋은 기업의 공통점은 전기전자(IT)와 필수소비재 업종에 속한다는 것"이라며 "동일한 전략과 기준을 국내 증시에도 적용해 경기민감주와 경기방어주를 혼합하는 바벨전략이 아직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또 "기업 선택 조건으로는 최근 대외 불확성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연간 순이익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면서 3분기와 4분기 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증가하는 업체를 찾아서 관심을 갖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에 해당하는 종목으로는 유한양행과 엔씨소프트, CJ, 아시아나항공, 에스엘을 꼽았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재만 연구원은 "최근 미국 다우지수에서 주가 수익률이 좋은 기업의 공통점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이 가능하다"며 "우선 이익 추정치 변화에서 수익률의 차이가 있었다는 점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올해 연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보면 상위권 기업들의 경우 7월 이후 평균 0.8% 상승했다는 것. 그 다음으로는 중상위권 기업들의 EPS 추정치는 0.3% 상향 조정됐지만 중하위권과 하위권은 각각 1.5%, 12% 하향 조정됐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또 다른 이유 중 하나는 전분기대비 실적 변화"라며 "상위기업들의 올 3분기 전분기대비 순이익 증가율 전망치 평균은 7.5%로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최근 주가수익률이 좋은 기업의 공통점은 전기전자(IT)와 필수소비재 업종에 속한다는 것"이라며 "동일한 전략과 기준을 국내 증시에도 적용해 경기민감주와 경기방어주를 혼합하는 바벨전략이 아직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또 "기업 선택 조건으로는 최근 대외 불확성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연간 순이익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면서 3분기와 4분기 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증가하는 업체를 찾아서 관심을 갖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에 해당하는 종목으로는 유한양행과 엔씨소프트, CJ, 아시아나항공, 에스엘을 꼽았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