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테마주'가 나란히 이틀째 상한가다.

18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에스티큐브는 전날보다 545원(14.93%) 급등한 4195원에 거래되고 있다. 디브이에스도 14.41% 상승세다.

이 두 회사의 주가는 황우석 박사가 캐나다에서 특허를 취득하는 한편 세계 최초로 이종간 교배로 코요테 복제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연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에스티큐브는 최대주주인 박병석 수암생명공학연구원 전 이사장이, 디브이에스는 조성옥 회장이 황 박사의 오랜 후원자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들은 황 박사의 연구기관과 현재 관련이 없고 사업 관련성도 없는 탓에 실제 수혜주가 될 가능성은 낮다는 지적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