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ㆍ1박2일 뭉쳤다"…KT '올레내비' 이벤트 진행
MBC 간판 예능 '무한도전'의 멤버 노홍철과 KBS '1박2일'의 이수근이 뭉쳤다.

KT는 스마트폰 전용 내비게이션 앱인 '올레내비' 고객들을 초청해 노홍철, 이수근과 함께 1박 2일간 캠핑을 떠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올레닷컴 홈페이지의 올레내비 이벤트 페이지에서 1박2일 캠핑에 참가해야 하는 사연을 적어 다음 달 7일까지 내면 되고, 올레내비 이용자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는 50명 수준으로 내달 9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캠핑 참가자로 선발된 고객은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노홍철 팀, 이수근 팀으로 나누어 다양한 미션 수행 대결과 복불복 게임, 레크레이션 등이 포함된 1박 2일 캠핑에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KT는 10월 중 국내 무료 내비게이션 앱 중에서는 최초로 HUD(Head Up Display, 전방상향시연기) 기능을 추가하는 등 올레내비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

HUD는 거치대 없이 운전석 전면판(대시보드, dashboard) 위에 스마트폰을 올려놓았을 때 차량 전면 유리에 스마트폰 화면이 마치 프로젝터처럼 비춰 길안내를 해주는 기능으로 야간에 특히 유용하다.

운행 방향 안내와 차량 속도 정보가 차량 전면 유리에 표시돼 전면과 내비게이션을 번갈아 볼 필요 없이 운전에 집중하게 해준다.

KT 스마트에코본부 안태효 본부장은 "올 1월 선보인 후 고객 의견을 수렴해 지속적으로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해온 결과 올레내비 누적 다운로드 수가 350만을 넘었다"며 "더 나은 서비스로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